[토막 리뷰] 합정 맛집, 합정 뒷고기
고기가 땡기는 날이 있다. 사실 안땡기는 날이 없긴 한데, 유독 그런 날이 있다. "오늘 고기를 굽지 않았다간 내 뱃살이라도 구워야겠다." 싶은 날. 코로나 문제도 있으니 밖에서 고기를 먹는 것을 피하고자 하였으나, 벌써 그 시일 100일은 된 것 같아 더는 참을 수 없다는 판단이 섰고, 결국 늦은 시간이지만 합정 뒷고기를 방문했다. 100일이면 곰도 사람이 된다구요... 합정역 주변 먹자골목에 위치한 합정 뒷고기는 0시까지 영업을 하다보니 21시쯤 도착하였음에도 남은 자리가 듬성듬성 있었다. 사실 이 시간이면 전세내고 먹을 줄 알았는데... 단품과 세트가 있지만, 세트가 인기가 많은 것 같다. 2인 기준으로라면 세트 하나에 식사류를 하나정도 시키면 충분할 것 같다. 양이 적다면 세트 하나로도 충분할 정..
2020.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