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 리뷰] 맥알못, 알쓰여도 좋아! 필스너 우르켈

2020. 5. 26. 18:43삶 속/토막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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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본 기억이 있을 필스너우르켈!

필스너우르켈은 어느나라 맥주일까요?

체코에서 생산되는 맥주이지만,
아사히 그룹 홀딩스가 인수해 일본 맥주로도 알려져있지요.
자본 기준이라면, 일본 맥주이고
생산지 기준이라면, 체코 맥주입니다.

불매운동의 여파로 아사히나 산토리 맥주 같은 대표적인 일본 맥주는 물론, 코젤이나 필스너 우르켈 처럼 지주회사가 일본 그룹인 맥주들도 판매량이 많이 감소한 것 같아요.

필스너 우르켈은 그 이름이 아깝지 않은 맛을 보여줍니다. 황금빛으로 빛나는 이 맥주는 색만큼이나 청량하고 깔끔합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거품과 적당히 무게감있는 목넘김을 원할 때 마시기 좋은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이름 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독일어 Pilsner Urquell 은 원조 필젠의 맥주, 오리지날 필스너 정도의 의미를 갖습니다.
필스너라는 용어가 이젠 맥주의 한 종류, 대명사로 사용되지만, 옛날엔 필젠지방에서 생산하는 맥주-라는 의미였다고 해요. 유사한 네이밍 방식은 에딩거(에딩에서 만들어진 맥주)가 있죠.

어깨가 무거운 날, 진중하면서도 가벼운 필스너우르켈 한 잔 하며 기운을 내보면 어떨까요?
@drinky_krewery/pilsnerUrqu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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