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 18. 08:27ㆍ책 속/서재
IT가방끈이 짧은 저는 IT종사자의 운전면허증인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이 없습니다.
비전공자로 코딩을 하는 입장에서,
일을 시작한 지금에도 굳이 자격증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비전공자니까 더 필요한 자격증이라고 느껴져 시험을 보기로 결심, 책을 샀습니다.
오전에 시켰더니 저녁에 오는 배송속도...
쿠팡의 로켓배송이 절로 떠오르는데, 엄청공부시키고싶은가보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보처리기사 시험뿐 아니라, 이런 시험 서적은 메이저 참고서(?)가 정해져있는 것 같아요.
저는 그때그때 옮겨가면서 사용하는 편인데, 이번엔 영진닷컴 출판의 '이기적' 수험서를 골랐어요.
실물을 한 번 보고 인터넷으로 구매했는데, 기억속에 있는 것 보다 더 얇더군요. 두꺼운 책이면 사실 손이 잘 안갈 것 같은데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구성도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름 20일 플랜.. 으로 공부 목표량을 설정 해 주기도 하고,
각 섹터의 목표의식도 리마인드 시켜줍니다.
목차에서 인상적이었던건 마인드맵입니다.
대강의 큰 그림을 머릿속에 넣고 시작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기적 수험서가 자랑하는 20회 예상문제보다 끌리는 요소였어요.
보기에도 좋고.
공부도 일도 시작하기 전엔 큰 그림을 먼저 그려야 방향이 보이니까요.
정보처리기사 시험이 2020년에 리뉴얼(?)되어서 좋은 책 찾기가 쉽진 않은 시점인 것 같습니다.
무엇이 좋은 책이냐, 하는데 여러가지 기준이 있겠지만 한글자라도 더 보고 큼직한 이해를 도와주는 이기적 수험서는 추천할 만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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