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속/토막 리뷰(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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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 뉴스] 2020. 07. 09(목) - 박원순 서울시장 실종
2020. 07. 09 목요일 주요 뉴스 1. 박원순 서울시장 실종 박원순 서울시장의 실종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도 꺼져있어 마지막 발신지인 성북구 길상사 인근부터 수색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사라진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 이미 죽었다, 잠적했다, 병원에 실려왔다 등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오후 9시경 까지 경찰 조사 결과 등이 발표된 바는 없습니다. 참고기사 : 연합뉴스 - 임기창 기자("박원순 시장 실종" 딸이 신고..5시간째 북악산 일대 수색(종합3보))
2020.07.10 -
[토막 뉴스] 2020. 07. 08(수) - 추미애, 윤석열 갈등
2020. 07. 08 수요일 주요 뉴스 1. 추미애, 윤석열 갈등 심화 "검언유착" 사건으로 불리는 사건과 관련해 추미애 장관은 대검 감찰부가 총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윤석열 검찰총장은 해당 사건을 대검 감찰부와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실이 함께 조사하도록 했지만 대검 인권부장에 총괄을 지시하면서 추미애 장관의 공개적 질타를 받았습니다. 이후, 윤석열 검찰 총장이 "독립적 수사본부 구성, 수사 지휘는 손을 뗀다"는 절충안을 제시했지만, 추미애 장관은 단칼에 거부했습니다. 관련기사 : 연합뉴스 - 민경락 기자 ("지시 잘라먹어" 경고에도 윤석열 절충안.. 추미애 바로 퇴짜) 2. 이낙연, 부동산 문제 책임을 느낀다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낙연 후보자는 당대표 출마 선언 후 기자들의 질문..
2020.07.09 -
[토막 리뷰] 연남동 맥주 맛집, 크래프트 원
기본적으로 맥주를 좋아하긴 하지만, 날이 더워지니 시원한 맥주 생각이 더 간절해지는 요즘입니다. 맥주에 대해 많은 걸 아는 것은 아니고 입맛도 까다로운편은 아니지만 눈이 번쩍 뜨일만 한 맥주가 있어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연남동 크래프트원 입니다.코로나의 여파인지 가격이 조금 올라 마음이 아프지만 맛은 여전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골든에일 특유의 달콤하면서 상큼한 과일향을 느낄 수 있는 "미리내"가 여름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상쾌한 홉 향과 쌉싸름한 맛을 내는 세션IPA "아이홉소"는 사시사철 완벽합니다. 첫 크래프트 비어를 크래프트원에서 맛봐서일까요? 제게는 맛의 기준이고, 홍대 근방에서 가장 맛있는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연희동 사러가마트 건물 내 "케그스테이션"에서 take ..
2020.07.01 -
[토막 리뷰] 초보 여행자, 방콕 여행의 기록 Part1 (2019)
2019년 10월, 올 해엔 꼭 해외여행을 가리라! 생각하고 여권을 만든게 2018년 초반이었으니, 내 느긋한 행동력은 스스로도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래도, 코로나 전에 다녀온 것은 다행이다. 까먹기 전에 또 가고싶었는데 아무래도 힘들 것 같아 글로써 남겨보려 한다. 여행을 하고싶은 누군가 본다면 도움..이 되려나..? Part 1. 여행 전나는 대부분의 경우 "기대감"에 돈을 지불하고 행복을 얻는다. 전자기기를 사기 전, 맛집에 찾아가기 전, 주식회사에서 중대한 발표를 하기 전, 주말 전.. 그리고 여행 전. 차이가 있다면, 대부분의 경우 여행은 떠난 다음도 즐겁다는 것이겠지. 그렇다고 하더라도 여행 전의 즐거움을 허투루 할 순 없다. 방콕 여행이 아니라 모든 해외여행에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생각하는 부..
2020.06.09 -
[토막 리뷰] 신촌 맛집, 고타이
코로나 시대가 열린 뒤, 집 밖에도 쉽게 나가지 못하는 요즘엔 내가 얼마나 청개구리인가-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나는 평생 해외여행을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조금 다녀왔고, 그 사실이 아쉽거나 해외여행을 간절히 바라 본 적이 없었다. 헌데 웬걸.. 해외로 갈 수 없다니 너무 가고싶잖아? 방콕에서 먹었던 팟타이와 창 맥주, 꼬리한 향신료들과 더위가 매일같이 생각났다. 다행히 내 주변엔 훌륭한 대안이 하나 있다. 신촌역, 땡땡거리(신촌 기찻길/경의선책거리) 부근에 자리한 태국요리 전문점 고타이 다. 매장도 작고 대단한 간판이 있는것도, 대로변에 있는것도 아니라 눈에 썩 띄는 편은 아니지만 자주 찾아오는 단골 손님이 많은 것인지 그저 유명한 것인지 사람은 꽤 북적이는 편이다. 코로나 시대에는 3팀 정도가..
2020.06.02 -
[토막 리뷰] 합정 맛집, 합정 뒷고기
고기가 땡기는 날이 있다. 사실 안땡기는 날이 없긴 한데, 유독 그런 날이 있다. "오늘 고기를 굽지 않았다간 내 뱃살이라도 구워야겠다." 싶은 날. 코로나 문제도 있으니 밖에서 고기를 먹는 것을 피하고자 하였으나, 벌써 그 시일 100일은 된 것 같아 더는 참을 수 없다는 판단이 섰고, 결국 늦은 시간이지만 합정 뒷고기를 방문했다. 100일이면 곰도 사람이 된다구요... 합정역 주변 먹자골목에 위치한 합정 뒷고기는 0시까지 영업을 하다보니 21시쯤 도착하였음에도 남은 자리가 듬성듬성 있었다. 사실 이 시간이면 전세내고 먹을 줄 알았는데... 단품과 세트가 있지만, 세트가 인기가 많은 것 같다. 2인 기준으로라면 세트 하나에 식사류를 하나정도 시키면 충분할 것 같다. 양이 적다면 세트 하나로도 충분할 정..
2020.06.01